as one :: 십이야



떠나려고 그랬나요 그대 차가워진 그 날부터
감히 그댈 버릴 수 있다고
믿고 싶은 건 견딜 수가 없어서
많은 밤을 되뇌이며 다시 기억 속에 묻어두고
그대 남겨준 그 추억들로
나를 다독이면서 살아가야 하는 걸
날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걸
믿었던 내 마음까지도
이젠 내가 남겨질 탓인가요

꼭 다시 돌아올 거라 믿고 싶은 밤
내 아껴둔 그 맘을 다 주고 싶은 밤
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
돌아서는 밤

내 입 속에서만 항상 맴도는 그 말
내 가슴속에 수만 번 써 내려가 지운 그 말
그댈 사랑한다는 그 말

가슴에서 열이 나죠
그대 지치고 또 힘든 그 맘
마치 내 것처럼 아파와서
그댈 원해보지만 잡을 수가 없네요
또 원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걸
몰랐던 내 마음까지도 
그댈 위해 감당할 몫인가요

꼭 다시 돌아올 거라 믿고 싶은 밤
내 아껴둔 그 맘을 다 주고 싶은 밤
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
돌아서는 밤

나 다시 그리움에 되돌아 가고
매일 그리움에 아파하고 또 되돌려 봐도
정말 아닌가요 그건 아닌가요
이젠 다시는 사랑할 순 없는 거죠
또 시간이 흘러가면은
내 빛이 되어 올 거라 믿고 싶은 밤 
내 눈물만큼 모든 걸 주고 싶은 밤
나 사랑한단 그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밤
내 가슴 속에 눈물로 새겨진 사람
이 하늘 아래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사람
그대 마지막 나의 사랑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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